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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칠레] 대충이 없이 전력투구한 칠레, 최고의 스파링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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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수비는 빈틈이 없고 공격은 날카로웠다. 전방 압박도 강했다. 우리 축구대표팀이 전반전 45분 만으로도 칠레를 상대로 많은 것을 얻었다.

대표팀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칠레와 전반전이 종료된 현재 0-0으로 맞서고 있다.
칠레는 남미에서도 손꼽히는 강호다. 알렉시스 산체스 등이 빠졌지만 아르투르 비달 등 주전급 선수들이 대부분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우리나라를 상대로 전력 투구했다. 보통 시차, 컨디션 등을 우려해 우리나라에 와서 대충 경기를 하고 가는 상대팀들도 많았던 것이 사실이지만 칠레는 달랐다. 이날 경기를 중계한 이영표 KBS 해설위원도 "칠레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오늘 우리 대표팀이 최고의 기회를 잡았다"고 했다.

칠레가 일선 공격수 3명이 강하게 우리 수비진을 압박하며 긴 패스를 유도했다. 이로 인해 우리 대표팀은 점유율에서 약 70대30으로 많이 밀렸다. 칠레가 공격 기회에서 슈팅이 크로스바를 넘기고 김진현 골키퍼의 선방이 있어 무실점으로는 일단 막아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김진현의 패스 미스가 몇차례 나와 위험한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우리 대표팀도 좋은 기회들을 만들었다. 전반 중반 황의조가 오른쪽에서 낮은 패스를 연결하고 손흥민이 받아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려 했지만 개리 메델의 태클에 막혔다. 이어 황희찬이 스로우인 기회에서 재치있게 돌아서는 동작으로 수비를 따돌린 뒤 오른발로 슈팅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우리 대표팀은 전반 30분 홍철이 다쳐 윤석영을 교체 투입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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