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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다이어리]"세계를 돌며 쌓은 경험, '여기어때'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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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다이어리]<74> 김민정 여기어때 액티비티 큐레이터

[신입사원 다이어리]"세계를 돌며 쌓은 경험, '여기어때'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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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돌며 체득한 글쓰기와 여행의 경험을 담아낼 그릇을 찾고 싶다!' 이런 생각 끝에 '여기어때'의 문을 두드리게 됐습니다. 종합 숙박ㆍ액티비티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기업 '여기어때'에서 액티비티 관련 콘텐츠를 만드는 게 제 업무입니다. 올해 스물여덟이고, 지난 6월에 입사했죠.

네이버 포스트 '역마살찐년'이라는 채널 기억하세요? 제가 바로 그 채널의 주인공입니다. 생활비를 벌려고 아르바이트를 하던 20대 초반에 우연히 국내여행 가이드 일을 하게 됐고 관련 업체에 콘텐츠 에디터로 취직을 해서 '번아웃'이 될 정도로 일을 했어요.

그러다가, '다시 한 번 나를 채워보자'는 생각으로 퇴사한 다음 캄보디아, 베트남, 인도, 네팔, 스리랑카, 말레이시아, 오키나와 등지를 여행하며 저만의 콘텐츠를 축적했죠. '역마살찐년'은 이렇게 탄생했습니다. 저만의 여행 이야기, 저만의 여행 콘텐츠를 소개하고 싶었던 거죠.
여행은 생각대로만 흘러가지 않아요. 상상도 하지 못했던 변수 때문에 실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군가는 그런 여행을 더 편안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여기어때에서 만드는 액티비티 콘텐츠에는 이런 생각과 경험이 녹아들어있습니다. 허투루 생산되는 콘텐츠가 아니라는 사실, 짐작하실 수 있을 거예요.

여기어때에 입사하고 느낀 건 '사람 사는 곳이구나'라는 것이었습니다. 흔히 떠올리는 회사의 모습과는 많이 다르더라고요. 특히 짧은 근무시간과 긴 점심시간, 월요일 13시 출근제도가 너무 좋습니다. 여기어때는 이런 시스템을 바탕으로 주 35시간 근무제를 운용하고 있어요.

과감한 마케팅 덕분에 20대 사이에서 여기어때를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여기까지 온 것만 해도 커다란 성과이겠지만, 앞으로 더 덟은 연령대, 더 많은 고객이 여기어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저와 회사의 목표예요.

여기어때에서 일 해보시고 싶다고요? 그럼 이걸 명심하세요. 지금 하는 일은 결코 시간낭비가 아니다! 모든 경험과 모든 시간들이 당신의 토양이 되고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먼저 스스로를 다독여보세요.

그런 다음, 내 경험과 시간들이 여기어때에 어떻게 녹아들 수 있을 지를 인간적으로, 자연스럽게 그리고 역지사지로 한 번 생각해보시길 권합니다. 이걸 풀어내실 수 있는 분이라면, 여기어때가 먼저 알아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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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애플리케이션 아이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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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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