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애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 과거 위장전입 및 아파트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이 후보자의 배우자와 시어머니가 소유한 상가 임대차계약서에 세입자에게 불리한 '갑질' 조항 등 의원들의 지적이 이어지자 고개를 숙이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이은애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11일 자신을 둘러싼 위장전입 의혹과 관련해 "주민등록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송구하다. 이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사적인 이득을 취한 일은 전혀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투기 목적으로) 주민등록을 옮긴 적은 없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의심을 풀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녀들 교육 때문에 위장전입을 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서초동에서 마포나 송파로 (주소를) 옮겼기 때문에 학군 때문에 옮길 이유는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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