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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의 Defence Club]오늘부터 포천군 일대 실사격 군사훈련

최종수정 2018.09.11 13:39 기사입력 2018.09.1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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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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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11일 경기도 포천일대에서 기동화력시범과 쌍용훈련이 실시된다. 육군협회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18의 일환으로 승진훈련장에서 화력시범을 선보일 예정이며, 육군 동원전력사령부는 예비군 5000여명이 참여하는 쌍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11일 국방부에 따르면 육군협회는 대한민국 방위산업전 일환으로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승진훈련장에서 기동ㆍ화력시범을 실시할 예정이다. 기동ㆍ화력시범은 지난 2016년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실시한지 2년만이다. 올해 시범에는 K-9자주포, K-2전차, K-21보병장갑차 등 기갑전력 20여대와 대형공격헬기인 AH-64E(아파치 가디언)을 동원된다.

이날 기동ㆍ화력시범은 K-9자주포 6문이 북한을 가정한 목표물에 실사격 공격을 가하면서 시작된다. 이어 근거리 저고도 방공용인 K-30 자주대공포 비호가 대공지원에 나선다. K-30은 북한 무인기 대응을 위해 전방에 비호가 배치돼 운용 중이다. 자주대공포 비호는 길이 6.77m, 폭 3.3m, 중량 25t 규모로 승무원 3명이 탑승해 약 3㎞ 내외를 사정권으로 비행체를 타격할 수 있다. 목표가 6㎞ 안에 들어올 때 사수가 사격스위치를 누르면 연동된 레이더를 통해 거리계산과 포정렬 등이 완료되고 사격을 자동 개시한다. 분당 600여발을 발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K-21 보병장갑차에 탑승한 장병들이 능선을 확보하고 세계 최강ㆍ최신예 대형공격헬기인 AH-64E(아파치 가디언)이 공중엄호를 실시한다. 육군은 AH-64E 공격헬기 36대를 2016년 5월 미국에서 도입해 지난해 작전 배치를 완료했다. 주한미군 소속 AH-64D 공격헬기 48대를 합치면 AH-64 계열 공격헬기 84대가 한반도에서 활동하고 있어 유사시 북한군 전차부대 공격과 공기부양정을 이용한 특수부대의 기습침투 저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육군 동원전력사령부에서 주관하는 쌍용훈련도 진행된다. 쌍용훈련은 1977년부터 연례적으로 진행된 예비군 동원 훈련이다. 육군 66동원사단은 11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포천군 일대에서 병력 5000여명을 동원할 예정이다. 사단 예하 포병 1개대대와 보병 3개대대등이 포함된다. 이전과 비교해 2배 가까운 규모다. 올해 훈련은 5군단이 대항군으로 참여해 동원준비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3일간 훈련에서는 전투준비전 물자보급과 호송훈련이 실시되고 이틀날 부터 전투지역전단(FEBA)의 실제훈련이 이어진다. 훈련마지막날에는 동원예비군들이 보유한 화기의 실사격훈련도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은 육군 동원전력사령부가 동원준비태세 확립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훈련으로 예년에 비해 참여병력 등 규모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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