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대책반 운영 24시간 비상대응체계 유지, 지역내 거주 접촉자 적극 관리
구는 중동지역 쿠웨이트 체류 후 입국한 내국인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양성판정됨에 따라 9일부터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 지역내 거주하고 있는 접촉자에 대한 관리에 들어갔다.
구는 규정에 따라 밀접접촉자는 자가격리, 1:1 담당자를 지정, 매일 2회(오전,오후) 유선으로 체온·호흡기증상 등 증상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일상접촉자 5명에 대해서도 본래 규정보다 강화해 밀접접촉자와 동일한 수준으로 1:1 담당자를 지정, 1일 1회 이상 모니터링하고 있다.
구는 방역대책반을 운영,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 밀접접촉자 격리자에게 마스크, 체온계를 지원하고 향후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필요 생필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구는 ‘방역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메르스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구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메르스 감염증상 신고 및 안전수칙을 안내하는 등 주민들에게 ‘메르스 바로알기’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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