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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소식에 '백신·마스크株' 웃고 vs '여행·면세점株' 울고(종합)

최종수정 2018.09.10 10:25 기사입력 2018.09.1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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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중동호흡기질환(MERS·메르스) 확진자 발생 소식에 메르스 영향을 받는 관련주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백신주와 마스크주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고 있는 반면 여행주와 면세점주 등은 메르스 확산 우려로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진원생명과학 은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장과 동시에 가격이 당일 제한폭인 29.89%까지 치솟으면서 이날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50원 오른 8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015년 6월 메르스 사태 당시, 진원생명과학 의 주가는 한때 2만950원까지 치솟은 바 있다.

최근 진원생명과학 은 미국 관계사 이노비오와 메르스 DNA백신(GLS-5300)을 개발 중이다. 이달 초 국내 임상 1·2a상의 첫 접종을 마쳤다.

진원생명과학 과 함께 중앙백신 (3.67%), 이글벳 (13.46%), 제일바이오(14.07%), 서린바이오(4.48%) 등 다른 백신주도 동반 상승 출발했다.

마스크 생산업체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표적인 마스크 제조업체인 오공 은 전 거래일대비 990원(30.00%)까지 치솟으며 429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웰크론 역시 이날 장 시작과 동시에 전 거래일 대비 945원(22.74%) 오른 510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손 세정제 사업을 하는 파루 역시 전 거래일대비 600원(17.09%) 오른 411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외 메르스 관련주인 케이엠 , 케이엠 테크 등도 전 거래일보다 상승했다.

반면 여행주와 면세점주, 항공주 등은 메르스 여파에 따른 매출감소 우려로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호텔신라 는 전 거래일 대비 5400원(5.32%) 내린 9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신세계 역시 1만5500원(4.84%) 하락한 30만5000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1200원(3.52%) 내린 3만2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여행주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하나투어 는 전 거래일보다 1100원(1.60%) 내린 6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모두투어 도 오전 장중 한때 -1.30% 떨어졌다가 0.43% 회복한 2만3250원을 기록 중이다.

항공주 역시 하락해 대한항공 은 전 거래일대비 500원(1.81%) 내린 2만7200원에, 아시아나항공 은 80원(1.91%) 하락한 41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티웨이항공 은 외국인이 1만주 이상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전 거래일보다 440원(4.38%) 하락한 9610원까지 떨어져 최근5거래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같은 하락세는 국내 메르스 환자 확진 판정으로 향후 국내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쿠웨이트로 출장을 갔다가 지난 7일 귀국한 61세의 남성은 이튿날인 8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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