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4주 연속 역대 최고 상승률을 경신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달 13일 0.45%로 기존 최고치를 넘어섰다. 이후에도 같은 달 20일 0.72%, 일주일 뒤인 27일 0.92%로 최고 기록 경신을 이어간 뒤 지난주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특히 지난주 강남권 아파트값은 1.04% 폭등하며 역대 처음 1%대 오름 폭을 나타냈다. 강북권의 경우 지난달 27일 아파트값이 1.00% 급등했다가 지난주에는 0.83%로 상승 폭이 줄긴했지만 여전히 높은 오름세다.
서울 집값이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면서 주택 수요가 몰렸지만 매물은 자취를 감추면서 집값이 급등하자 정부는 지난달 8·27 부동산 대책을 내놓고 서울 및 수도권에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을 추가 지정했지만 뛰는 집값을 잡지는 못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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