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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北 김정은, 러시아 방문 의지 보여줘"

최종수정 2018.09.09 07:04 기사입력 2018.09.0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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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국제부 기자] 조만간 북한과 러시아의 외교 당국자들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시기와 장를 조율하는 실무 작업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8일 타스통신에 따르면 북한 정권수립 70주년을 맞아 방북한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러시아 상원의장은 이날 김 위원장을 면담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평양을 방문한 러시아 상원의장과 만난 자리에서 방러 의지를 보여줬다. 마트비옌코 의장은 김 위원장이 언제든 러시아를 방문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외교 당국자들이 김 위원장의 방러 시기와 장소를 조율하는 실무에 착수할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렘린궁도 러시아와 북한이 김 위원장의 방러 문제를 다양한 수준에서 협의하고 있지만 아직 방러 일자가 구체적으로 잡히진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앞서 지난 5월 말 평양을 방문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을 통해 김 위원장이 9월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하든지 아니면 별도로 러시아를 방문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다만 김 위원장이 11일 개막하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에는 참석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당초 김 위원장이 포럼에 참석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으나 러시아는 김 위원장의 참석이 불발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안드레이 타라센코 연해주 주지사 권한대행은 최근10명으로 구성된 북한 대표단이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할 것이라면서 "아직 누가 대표단을 이끌지는 모르지만 현재로선 (김영재) 경제상의 이름이 적혀있다"고 소개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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