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새벽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남부를 강타한 규모 6.7의 강진으로 최소 11명이 사망(심폐정지 포함)하고 32명이 실종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대규모 산사태와 토사붕괴가 발생한 아쓰마초에서 8명의 사망자가 나왔으며 무카와초 1명, 신히다카초 1명, 삿포로(札晃)시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중경상자도 300여명에 달했다. 한때 도내 295만 가구가 정전되고 홋카이도 관문인 신치토세(新千歲)공항이 이날 하루 운항 중단에 들어갔다. 사진은 이날 정전 상태의 삿포로 시내 길가 수도꼭지에서 주민들이 수돗물을 받는 모습. / 사진=연합뉴스
6일 새벽 강진으로 모든 발전소가 멈춰서며 대정전이 일어난 홋카이도 지역이 일부 가구에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그러나 정상화에는 1주일가량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홋카이도 전력 절반을 공급하던 도마토아쓰마(?東厚?) 화력발전소는 전날 규모 6.7의 강진으로 고장을 일으켜 정지했다.
이와 관련해 경제산업성은 "홋카이도 전역에 전기 공급을 정상화하려면 적어도 1주일가량 걸릴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NHK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홋카이도에서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32명이 실종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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