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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매직'으로도 좁힐 수 없었던 한국-베트남 기술차

최종수정 2018.08.30 08:17 기사입력 2018.08.2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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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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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도 벤치에서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그의 매직도 한국, 베트남 간 기술의 격차를 좁힐 수 없었다.

우리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은 베트남의 돌풍을 잠재우고 2회 연속 아시안게임 결승에 올랐다. 점수도 3-1 완승이었다. 후반 10분에 이승우가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린 후로 우리 대표팀은 경기 운영에 다소 여유가 생겼다. 황의조와 손흥민도 경기중에 교체아웃돼 휴식을 취했다. 어떻게 보면 양 팀 간의 실력차를 잘 보여주는 장면들이었다.

박항서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한국과 베트남 간의 기술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베트남 선수들이 더 뛰어야 한다"면서 "4강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했기 때문에 체력 회복이 중요할 것 같다"고 했다.

경기는 그의 예상대로 흘러갔다. 기술의 격차는 크게 났다. 한국의 득점 장면만 봐도 잘 보였다. 전반 7분 황의조가 수비에 밀려 흘러나온 공을 이승우가 왼발로 차서 득점했다. 이승우가 공간을 찾아 들어가고 감각적으로 찬 왼발 기술이 돋보였다. 전반 28분에는 손흥민이 좋은 패스를 넣었고 황의조가 상대 골키퍼의 동작을 정확히 보고 빈 곳을 향해 슈팅해 득점했다. 후반 10분 이승우의 추가골은 우리 공격수들의 빠른 발이 만든 골이었다.

베트남은 후반 25분에 터진 쩐 민 브엉의 프리킥으로 만회골을 넣는 데 만족해야 했다. 4강까지 돌풍을 일으키며 내심 사상 첫 결승행까지 노렸지만 우리 대표팀에 막혀 꿈의 행진을 멈춰야 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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