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화물자동차(0.5톤)도 수요조사 후 보급 지원 예정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광주광역시는 28일 올해 상반기 민간에 전기자동차 536대를 보급에 이어 2차로 200대를 추가 보급한다고 밝혔다.
신청은 시민, 광주지역 내 사업장이 위치한 기업과 단체 등 누구나 할 수 있다. 대상자는 추경예산 확정 후 모집공고를 통해 선정하며, 출고 등록 순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보급 대상 차종은 현대 아이오닉, 코나, 기아자동차 쏘울, 니로, 르노삼성 SM3 Z.E.(신형), 트위지(저속), 한국GM 볼트 EV, BMW i3, 테슬라 모델S 90D, 모델S 100D, 파워프라자 라보 PEACE 등 11개사 22종(승용 18, 초소형 3, 화물차 1)이다.
전기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10월초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본인이 선택한 전기차 제작 판매사 대리점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광주시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상반기에 충전기 300여 대를 구축 중이며, 하반기에 200대를 확대 보급해 충전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다.
민간 충전 인프라를 원하는 시설소유자나 관리자는 환경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한국환경공단에 신청하면 현지조사를 거쳐 설치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통합콜센터(1661-0970)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주시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전기자동차 968대(민간 832대, 공공 136대)를 보급했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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