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남동공단 세일전자 화재로 목숨을 잃은 9명에 대한 합동 영결식이 오는 31일 인천 남동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엄수된다.
유족들은 그동안 화재 사건에 대한 정확한 진상 규명을 요구하며 길병원에 합동분향소를 차리고 장례를 미뤄왔지만 결국 화재 발생 열흘 만에 영결식을 치르기로 합의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 21일 오후 3시 43분께 인천 남동구 논현동 세일전자 공장 4층에서 발생했다.
소방대가 신고를 받은 지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지만 화재 초기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고 공장 천장 단열재(우레탄폼) 때문에 유독가스가 대량 발생해 인명피해 규모가 컸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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