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서울 종로구 종로5가 광장시장 일대에 15층, 263실 규모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당초 관광호텔이 들어설 예정이었지만 공사지연으로 사업계획이 변경됐다.
대상지는 2014년 3월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을 통해 관광숙박시설 사업을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공사가 지연되면서 사업계획이 취소된 후 지구단위계획 변경이 불가피해 토지소유자가 변경 요청을 한 상황이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에 따라 관광숙박시설로 한정됐던 대상지에 대한 지정용도 및 용적률 완화 결정을 폐지하고 업무시설(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이 건축 가능하도록 계획이 변경됐다. 이에 따라 해당지에는 지하 4층~지상 15층 263실 규모 오피스텔 및 근린생활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이번 변경 결정으로 이곳 역시 관광숙박시설로 한정됐던 대상지에 대한 지정용도 및 용적률 완화 결정이 폐지돼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시설계획이 가능하게 됐다.
임창수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관광 산업 침체 등 지역 여건 변화를 반영하기 위한 결정이었다"며 "인접 경의선 홍대입구역복합시설 준공과 더불어 지역가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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