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이론강의 및 실습강의로 구성·진행
돈암2동 ‘놀마니또’ 봉사단은 지난 2013년부터 학부모와 청소년이 함께 65세 이상 독거어르신과의 1대1 결연을 맺고 가정방문을 통해 어르신의 안부 확인과 지원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손상철 교수(국제구명구급협회(IEMA) BLS Instructor & Trainer)의 지도로 놀마니또 봉사단 청소년 및 학부모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환자에 대한 응급상황 대처법을 배우기 위한 이론강의와 심폐소생술(CPR), 자동 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알아보는 실습으로 구성·진행됐다.
특히, 청소년 및 학부모가 1대1 모형으로 심폐소생술 방법 및 자세를 연습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놀마니또 청소년과 학부모에 큰 호응을 얻었다.
성기창 돈암2동장은 “놀마니또 봉사단 청소년들이 주로 독거어르신들의 가정을 방문하기 때문에 예상치 않은 위기 상황을 목격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으므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마련한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위기상황 발생 시 적절한 대처로 어르신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면 이 또한 뜻 깊은 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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