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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민정이양' 요구에 태국 총리 "내년 2월24일 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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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태국 군부 최고지도자인 쁘라윳 짠 오차 총리가 내년 2월24일 민정 회복을 위한 총선을 실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14년 쿠데타 집권 후 4년 이상 민정 이양시기를 계속 늦추고 있다는 비판이 잇따르자 구체적으로 총선일자를 명시한 것이다.

22일 주요외신에 따르면 쁘라윳 총리는 전날 지방 순회 각료회의에서 "2월 총선에 대한 믿음이 있다"며 "총선은 2월 24일에 치러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정상) 불가능하다면 나중에 그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쁘라윳 총리가 총선에 앞서 국왕 대관식을 치러야한다고 밝히며 내년 2월로 예정됐던 총선이 또 다시 연기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었다.

쁘라윳 총리는 그간 민정이양을 위한 총선시기를 몇차례 제시했다 다시 미뤄 도마위에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났을 당시 오는 11월로 총선시기를 못박았지만 이 또한 군부 주도의 국가입법회의(NLA)가 정부조직법 입법 과정을 지연시키며 내년으로 연기된 상태다. 지난 6월에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대관식 준비"라며 선거일정을 내년 2월보다 더 늦추겠다는 뜻을 시사하기도 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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