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주요외신에 따르면 쁘라윳 총리는 전날 지방 순회 각료회의에서 "2월 총선에 대한 믿음이 있다"며 "총선은 2월 24일에 치러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정상) 불가능하다면 나중에 그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쁘라윳 총리가 총선에 앞서 국왕 대관식을 치러야한다고 밝히며 내년 2월로 예정됐던 총선이 또 다시 연기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었다.
쁘라윳 총리는 그간 민정이양을 위한 총선시기를 몇차례 제시했다 다시 미뤄 도마위에 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났을 당시 오는 11월로 총선시기를 못박았지만 이 또한 군부 주도의 국가입법회의(NLA)가 정부조직법 입법 과정을 지연시키며 내년으로 연기된 상태다. 지난 6월에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대관식 준비"라며 선거일정을 내년 2월보다 더 늦추겠다는 뜻을 시사하기도 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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