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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성 "김성태 외압 보도, 사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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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윤동주 기자 doso7@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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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이 22일 한 시민단체와의 면담에서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선임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외압이 있었다는 것을 사실상 시인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해당 보도는 유추에 따른 것"이라며 "사실상 시인한 적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맹세코 그런 적 없다. (이사 선임 과정에서)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 걸 그분들(시민단체)이 그렇게 해석한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방통위 위원들도 여야로 대표된 만큼 방문진 이사회 구성도 그런 방식으로 한다는 취지였다"며 "여당이든 야당이든 선임 과정에서 (방통위에) 의견을 얘기할 수 있고 그 의견을 부분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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