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화제인 소재는 ‘먹방’이다. 프로그램은 TV 3사는 물론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인터넷까지 채널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곳에서 인기다.
예전에는 맛집 소개 프로그램을 보고 특정 맛집이 흥했다면, 지금은 음식에 더욱 주목하는 추세다. TV에서 출연자들이 어떤 음식을 맛깔스럽게 먹으면, 그다음 날 그 음식을 파는 모든 음식점이 문전성시를 이룬다. 이번 대란의 주인공은 바로 ‘군산 박대구이’다.
박대는 가자밋과 생선으로 주로 반 건조된 형태로 조리하기 때문에 쫄깃한 살의 식감이 매력적이다. 군산에서는 제사상에도 올라가는 맛 좋은 생선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박대구이는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이 아니라 덕선이네 포차에서 판매한다는 소식이 더욱 주목받는 것이다.
덕선이네 포차의 군산 박대구이는 박대를 노릇하게 구워내 담백하면서 비린내가 거의 없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안주다.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라 술이 술술 들어가는 술도둑으로 더욱 사랑받고 있다.
박대구이나 간장양념 꼬막 같은 안주를 시키면 본 메뉴보다 푸짐한 기본 반찬도 받아볼 수 있다. 부산 미도어묵을 사용한 어묵탕, 강릉 초당두부로 만든 두부김치, 벌교 꼬막으로 만든 꼬막전 등 기본 반찬 3종은 전부 무료로 제공해 푸짐한 한 상을 완성해준다.
한편, 덕선이네 포차는 저녁 5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하며, 지하철 3호선 백석역 및 일산 터미널이 있는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에 위치한다.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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