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설정 스님 "산중으로 돌아가겠다" 사퇴 표명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친자 의혹’ 등이 불거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퇴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설정 스님은 21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산중으로 돌아가겠다”며 사실상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조계종 중앙종회는 임시회를 통해 설정스님에 대한 불신임안을 의결했다. 최종 퇴진 여부는 22일 원로회의의 결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었으나, 원로회의를 하루 앞두고 설정 스님 스스로 사퇴했다.

다만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서는 재차 부정했다. 설정 스님은 “잘못된 한국 불교의 현실을 변화시키고자 종단에 나왔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면서 “분명히 다시 말하지만 절대 ‘그런 일’은 없었다”고 말했다.
설정 스님은 조계사 대웅전에 들른 뒤 곧바로 재적본사인 충남 예산 수덕사로 내려갈 예정이다.

설정 스님이 총무원장에서 물러나는 것은 지난해 10월31일 임기를 시작한 지 295일 만이다. 차기 총무원장 선거는 60일 이내에 진행된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