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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발사체, 태풍 '솔릭' 피해 실내로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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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속 30~50m 강풍 피해 예상한 안전조치
항우연 "발사시설 피해 없으면 10월 발사 일정 조정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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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 전남 고흥 지역의 한국형 발사체가 실내로 옮겨진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세워진 한국형 발사체 인증모델(QM)을 조립동으로 옮긴다고 밝혔다. 또한 발사대도 눕히고 결박할 예정이다. 태풍 솔릭이 전남 고흥 지역을 그대로 지나가며 초속 30~50m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자 취한 안전조치다.

6년 만에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이 될 것으로 보이는 솔릭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중심기압 95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시속 155㎞을 보이고 있다. 큰 피해를 불러일으켰던 2010년 '곤파스'(KOMPASU)나 2012년 '볼라벤'(BOLAVEN)과 비슷한 강한 중형 태풍이다.

앞서 지난 14일 항우연은 지난 3~7월 동안 종합 연소 시험을 수행한 시험 발사체 인증 모델을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 장착했다. 이후 하늘을 향해 세운 뒤 발사대와의 연동 체계를 점검하고 여러 시험을 진행했다.
항우연 측은 "태풍이 지나간 후 정상적으로 시험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이번 태풍에 따른 발사시설의 피해가 없는 한 10월로 예정된 발사일정은 조정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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