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고은이 남편 신영수와 러브스토리를 얘기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날 두 사람은 두 번째 만남에서 서로에게 반해버렸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신영수는 “시간이 멈춘 것 같은 느낌이었다. 여보가 걸어오는 데 예쁘게 바람을 맞으며 왔다”면서 빠른 시간에 결혼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두 사람은 첫 만남 이후 101일 만에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한고은은 “당신이 없었다면”이라면서 말을 잇지 못했다. 그는 “당신을 만나기 전까지는 살면서 죽는 게 가장 쉽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든 하루를 보냈어. 그런데 당신을 만난 후에는 세상에서 죽는 것이 가장 무서워”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한고은의 속마음을 들은 신영수는 “가능한 한 밝게, 당신이 내게 기댈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든든한 남편의 모습을 보였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한고은은 “기댈 곳이 생겨서 정말 좋다. 제가 나름대로 치열하게 살아왔는데, 사람들이 저에게 많이 변했다고 하더라”며 “시집 정말 잘 간 것 같다. 이 사람을 만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고 고맙다”고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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