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애경그룹의 홍대시대가 개막됐다.
애경그룹은 사내 공모전을 통해 신사옥 이름을 ‘애경타워’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신사옥 네이밍 공모전은 지난 4월 애경그룹 전체 임직원을 360여명을 대상으로 3주에 걸쳐 진행됐다.
애경타워는 연 면적 기준 약 5만3949㎡(1만6320평)로 복합시설동(판매시설, 업무시설, 숙박시설, 근린생활시설)과 공공업무시설동 및 자전거주차장이 있다. 7~14층 업무시설 외에 AK플라자에서 운영하는 쇼핑몰 AK&홍대(1~5층)가 오는 31일, 제주항공에서 운영하는 호텔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294실, 7~16층)가 다음달 1일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안재석 AK홀딩스(애경그룹 지주회사) 사장은 “애경그룹의 새로운 시대가 시작된 만큼 젊고 활기찬 공간에서 계열사간의 시너지와 임직원들의 역량 발휘를 통해 애경그룹의 퀀텀 점프를 기대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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