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국제부 지가]인도 증시가 20일(현지시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인도 경제 일간 민트가 보도했다.
50대 우량 기업주로 구성된 니프티(NIFTY) 지수도 이날 전 거래일보다 81포인트(0.71%) 오른 1만1551.75로 마감됐다.
두 지수 모두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였다.
경제지 이코노믹타임스는 미·중 무역 갈등 해소 기대감과 인도 경제의 고공 성장 전망, 루피화 가치 회복세, 외국인 투자증가 등이 증시 상승세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센섹스 지수는 지난해 연말까지도 3만4000선에 머물러 있었다.
최근 터키발 금융위기 우려가 터져 나오면서 잠시 주춤했다가, 다시 이날 고공행진에 시동을 걸었다.
또 미국과 중국은 오는 22∼23일 미국에서 무역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은 연례 보고서에서 인도 경제가 내년 3월 끝나는 이번 회계연도 기준으로 7.3%, 다음해 7.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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