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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가격 계속 오름세, 추석까지 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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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20일 부사 사과 평균거래가, 지난 일주일 평균보다 20% 상승
한 마트에서 소비자들이 복숭아를 고르는 모습.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한 마트에서 소비자들이 복숭아를 고르는 모습. 해당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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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재익 기자] 추석 차례상에 빠지지 않고 올라가는 과일 중 하나인 사과 가격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오전 11시 기준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종합도매시장의 사과(부사) 특등급 10㎏ 상자는 평균 4만7000원에 거래됐다. 지난 일주일치 평균가격인 3만6838원보다 127.6% 오른 가격이다.

다른 등급도 모두 오름세다. 상등급은 10㎏ 한 상자에 4만224원에 거래돼 지난 일주일 평균거래가인 3만1070원에 비해 129.5% 올랐다. 보통등급과 하등급도 각각 2만8543원과 2만627원으로 지난 일주일 평균거래가 2만4984원과 1만8942원에 비해 114.2%, 108.9% 올랐다.

특히 추석 차례상에 등장하는 좋은 품질의 사과는 지난해와 비교해도 높은 가격이다. 지난해 8월 19일 가락시장에서 거래된 사과(부사) 특등급의 10㎏ 한 상자 평균 거래가격은 4만1840원이었으며 상등급은 3만5469원이었다.
추석이 다가올수록 사과 가격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 마트 관계자는 “4월초 개화기 냉해부터 최근 폭염까지 잇달은 피해들로 사과의 경우 전년 대비 14% 가량 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차례상에 올라가는 상등품의 비율이 감소해 시세는 전년 대비 15% 가량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배 가격은 다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 배 특등급 15㎏ 한 상자 평균 거래가격은 27000원으로 지난 일주일 평균거래가인 3만5851원보다 24.7% 하락하는 등 지난 일주일 평균거래가와 비슷하거나 다소 낮아진 가격에 거래됐다. 복숭아는 유명백도 특등급 10㎏ 한 상자에 4만7015원을 기록하며 지난 일주일 평균거래가보다 130.9% 상승하는 등 오름세를 기록했지만 다른 품종들은 비슷한 가격을 유지하거나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이재익 기자 o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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