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SK그룹의 대규모 사내 비즈니스 포럼인 '이천포럼'이 20일 개막한다. 이천포럼은 지난해 처음 열렸고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한다.
올해 이천포럼은 20일 오후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개막하고 21일부터 경기도 이천 SKMS(SK 매니지먼트 시스템) 연구소로 장소를 옮겨 23일까지 이어진다.
지난해 1회 이천포럼은 '딥 체인지(Deep Change)의 이해'를 열렸으며 아시아계 최초의 예일대 학장인 천명우 교수(신경과학)와 한국인 최초의 블룸버그 석좌교수인 하택집 존스홉킨스대 교수(물리학), 한국인 최초의 하버드대 종신교수인 박홍근 교수(화학) 등 세계 유명 석학들이 강연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딥 체인지는 최태원 회장이 최근 강조하는 경영철학으로 근본적인 변화의 의미를 담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해 이천포럼 당시 '사회혁신과 기업의 역할' 세션의 패널로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올해 이천포럼도 혁신에 방점을 찍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SK그룹은 기술과 사회, 국제 질서의 변화를 살피고 향후 SK그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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