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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등 기후변화 대응 위한 도시 내 에너지 자립 계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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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도시 발전 시범프로젝트' 검토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폭염 등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한 '도시 발전(發電) 시범프로젝트' 추진을 검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폭염, 가뭄 등 기후변화로 인한 경제, 사회적 피해가 점차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도시 내에서 에너지를 직접 생산해 근본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담고 있다. 그동안 과기정통부는 온실가스 감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새로운 기후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기후산업육성모델 22개를 도출해 산업창출을 위해 필요한 기후변화 대응 원천기술을 지원해왔으며 이 연구 성과를 도시발전의 실증단지로 연결해 도시 발전 시범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 발전 시범프로젝트는 2025년까지 도시발전 실증단지 구현을 목표로 핵심 기후변화 대응 기술 개발 지원, 기술 확산을 위한 실증 및 생태계 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먼저 기존의 여러 기후기술 중 도시 발전에 우선적으로 필요한 태양전지, 에너지저장 등 5대 분야의 혁신적 기술개발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시발전 개념도 (과천청사)

도시발전 개념도 (과천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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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2019년에 도시 기반시설을 활용한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 친환경 수소생산 기술 및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극복하기 위한 대용량 에너지 저장기술 개발에 착수한다. 또한 기후기술의 연구성과를 도시발전에 실제 적용하기 위해 '소규모 선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규모의 '도시발전 연구개발 실증단지' 조성도 추진한다. 또 도시발전의 프로젝트를 원활히 이행하기 위해 기후변화 대응 기술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도시발전을 위해 필요한 제도개선 사항을 지속 발굴해 개선할 계획이다.
이진규 과기정통부 차관은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R&D 예산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혁신적 기후기술이 기후산업 그리고 국민 생활에 적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차세대 기후기술이 결집된 도시발전을 통해 폭염, 혹한 등 기후변화를 완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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