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대통령과 3자 환담 이어 개막식서 나란히 앉아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참석차 인도네시아를 방문중인 이낙연 국무총리가 18일 리룡남 북한 부총리와 잇달아 접촉했다.
19일 총리실에 따르면 이 총리는 전날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초청으로 리 부총리와 자카르타 붕카르노 주경기장 부근 커프티 하우스에서 3자 회담을 가진데 이어 개막식에서 리 부총리와 귀빈석에 나린히 앉아 환담을 나눴다.
이 총리는 조코위 대통령과의 환담에서 "대통령의 영도력으로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축하하고, 이번 아시안게임이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정착에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하했으며 조코위 대통령은 "이번 아시안게임이 평화와 번영의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화답했다.
이 총리는 18일 수카르노-하타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트리아완 인도네시아 창조경제위원장과 김창범 주인도네시아대사, 주아세안대표부대사, 양영연 재인니한인회장 등 환영인사들의 환대를 받으며 현지 공식일정을 시작했다. 우리나라 국무총리가 해외 아시안게임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3000원 샤넬밤'도 품절대란…다이소 "다음 대박템...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