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롯데홈쇼핑은 16일부터 17일까지 홍콩 완차이 지역에 위치한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K-뷰티엑스포 홍콩’에 참여하고, 국내 우수 뷰티 전문 중소기업들의 홍콩 진출 판로를 지원했다.
특히, 이번 ‘K-뷰티엑스포 홍콩’은 롯데홈쇼핑의 ‘상생 마케팅’ 일환으로 1대 1 수출 상담회 형식으로 진행했다. 홍콩을 비롯한 중화권 진출을 희망하는 파트너사와 홍콩, 우크라이나 등 총 5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해 국내의 뷰티 전문 중소기업들이 해외 유통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스킨케어, 헤어, 미용도구 등 다양한 기능성 뷰티 상품들과 ‘헤드스파 세븐’ 등 TV홈쇼핑 히트상품들을 소개했다. 홍콩 유통전문 기업인 홈트레이딩, 중국 국영기업 시노펙의 온라인몰에 국내 TV홈쇼핑 인기상품 수출 계약을 협의하는 등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박람회 기간 중 현지 바이어들의 가장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은 ‘기능성 미용패치' 제조업체인 '더마젝' 관계자는 “매스컴을 통해 접했던 ‘뷰티한류’가 이 정도로 폭발적일 줄 몰랐다”며 “상품을 소개하고 K-뷰티를 알리는 데 일조할 수 있는 기회를 줘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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