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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한 팩 만원 육박…"폭염 끝에 헬 물가, 장보기 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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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양배추, 파프리카 등 평년대비 100~200%씩 상승
주요 과일 가격도 계속 올라
시금치 한 팩 만원 육박…"폭염 끝에 헬 물가, 장보기 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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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폭염은 끝났지만 작황 부진의 악영향으로 인해 채솟값은 지난달보다 더 치솟고 있다. 특히 시금치, 양배추, 파프리카의 가격은 평년 대비 100~200%씩 상승했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발표한 일일도매가격(17일 기준)에 따르면 시금치 가격은 4kg기준 9만 6144원으로 10만원 수준에 육박했다. 이는 평년(3만1306원) 대비 207.1% 오른 가격이며, 한 달 전인 7월 중순(2만2310원)에 비해선 330.9% 상승한 것이다.

현재(18일) 이마트몰에서 판매하는 시금치 소매가격은 250g 기준 8900원에 달한다.

양배추 가격은 한 포기에 6888원으로 평년(2422원) 대비 180.2% 상승했다. 역시 7월 중순(1810원) 대비해선 275.1% 올랐다. 파프리카의 경우도 5kg 기준 4만8395원으로 평년(1만8930원) 대비 155.7% , 전월 중순(1만1820원) 대비 309.4% 뛰었다.
감자, 배추, 무, 건고추, 청상추까지 평년대비 60~80% 이상 값이 올랐다. 가격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양파, 청양고추, 가지 정도로 평년 대비 각각 -24.4%, -17.1%, -24.5% 내렸다.

포도, 복숭아, 사과, 배 등 주요 과일 가격도 오름세다. 수박은 8kg 기준 1통에 2만1835원으로 평년대비 34.4% 올랐고, 포도도 5kg기준 2만3252원으로 평년대비 62.5% 상승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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