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의 협치와 실사구시 교훈 배워야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민주평화당 최고위원인 최경환 국회의원(광주 북구을)은 김대중 대통령 서거 9주년을 하루 앞둔 17일 오후 광주 북구 양산동 행복카페에서 광주 청년들과 함께 ‘김대중 대통령 추모 토크’ 행사를 개최했다.
추모 토크에서 최경환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민주화와 한반도 평화통일 운동의 상징이다”며 “죽음의 고비에서도 민주주의와 평화와 통일을 위해 헌신했으며, 50년 만에 평화적인 정권교체를 이루어 민주주의를 꽃피었다. IMF 외환위기를 극복하고 2000년 평양방문과 6·15 남북 공동선언을 통해 남북 화해와 협력의 기초를 쌓았다”고 말했다.
특히 “정치에서 김대중 대통령은 항상 협치와 연합의 정치를 추구했으며, 실사구시의 이념으로 국가와 국민의 이익을 최우선의 목표로 삼아 실천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은 ‘서생적 문제의식과 상인적 현실감각’을 리더십의 원칙으로 삼아 특정 이념에 묶여 현실의 과제를 도외시 하지 않았으며, 현실 문제에 집착해 원칙을 포기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최경환 의원은 “지금 우리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의 과제, 경제 위기 극복, 여소야대의 불안한 정치 환경 앞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협치 정신과 실사구시의 자세에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꼭 봐야할 주요뉴스
"살 빼려 먹었는데 아이 생겼어요"…난리난 '오젬...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