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시프트 466가구 모집에 총 6336명이 접수에 나서며 평균 1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중 75가구는 선순위 신청자가 모집 세대의 300% 미만인 탓에 2순위로 밀렸지만 청약 미달을 기록한 물량은 단 2가구에 불과해 사실상 모두 마감됐다.
입주금만 6억760만원에 달했던 래미안퍼스티지(59㎡)는 4가구를 모집하는데 이미 1순위에만 8명이 접수했고 5억4670만원에 올라온 반포자이(59㎡)는 12가구 모집에 46명이 접수하며 4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국내 한 대형사의 프리미엄 단지로 분양 이전부터 입소문을 탄 서초푸르지오써밋(59㎡)도 27가구 모집에 111명이나 접수하며 1순위에 모두 주인을 찾았다. 이곳 입주금 역시 5억2000만원에 달했다.
이밖에 이번 공급분 중 유일한 신축이었던 고척동 156과 구의3재정비촉진구역 물량도 모두 수십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총 11가구를 모집한 고척동 156에는 339명이 접수하며 31대 1, 20가구를 모집한 구의3구역 역시 322명이 신청해 16대 1의 경쟁률이 나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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