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국갤럽 조사]자유한국당 "호감 가지 않는다" 76% 1위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한국·바른미래·평화, 비호감>호감…민주·정의, 호감>비호감

[한국갤럽 조사]자유한국당 "호감 가지 않는다" 76% 1위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자유한국당의 비호감도가 76%로 주요 원내정당 등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50% 내외의 호감도를 보이는 등 격차를 드러냈다.
한국갤럽은 지난 14일, 16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한국당에 대해 '호감이 가지 않는다'고 평가한 응답자가 76%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호감이 간다'는 응답은 15%에 그쳤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한국당에 대한 비호감도는 주로 서울(78%), 인천·경기(80%), 광주·전라(80%), 남성(77%), 30대(87%), 40대(85%), 민주당 지지층(88%), 바른미래당 지지층(88%), 정의당 지지층(95%), 화이트칼라(88%), 중도층(80%), 진보층(90%)에서 높게 나타났다.

한국당에 대한 비호감도는 주요 지지층인 60대 이상(62%), 대구·경북(61%), 보수층(60%), 무직·은퇴·기타(65%)에서도 높은 수준이었다.
다른 야당도 비슷한 수준이었다. 바른미래당에 대해서도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응답은 63%로 '호감이 간다(20%)'는 의견을 압도했고, 민주평화당 역시 '호감이 가지 않는다(63%)'는 응답이 '호감이 간다(14%)'는 응답을 크게 앞섰다.

반면 민주당은 '호감이 간다'는 응답이 57%로 '호감이 가지 않는다(34%)'는 의견을 앞섰다. 민주당에 호감이 간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주로 광주·전라(73%), 인천·경기(60%), 40대(69%), 30대(67%), 화이트칼라(68%), 학생(66%), 중도(62%), 진보(79%)에 집중됐다.

다만 보수층(호감 30%, 비호감 64%), 무직·은퇴·기타(호감 40%, 비호감 43%), 60대 이상(호감 42%, 비호감 46%), 대구·경북(호감 41%, 비호감 46%)에서는 호감이 가지 않는다는 여론이 다소 앞선 편이었다.

정의당 역시 '호감이 간다'는 응답이 48%로 '호감이 가지 않는다(38%)'는 응답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정의당은 광주·전라(58%), 서울(51%), 40대(62%), 30대(53%), 자영업(54%), 화이트칼라(54%), 진보층(71%)에서 호감 여론이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1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 참조.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