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청호나이스는 세계 최초로 얼음정수기를 출시한 이후 15년 만에 누적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후 2006년 특허 받은 제빙기술을 적용한 '이과수 얼음정수기'를 선보였다. 하나의 증발기로 제빙과 냉수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본격적인 얼음정수기 시대의 서막을 연 제품이다. 청호나이스는 이 때부터 '이과수'라는 브랜드명을 사용했다.
2011년 세계 최초의 카운터탑 얼음정수기 '이과수 얼음정수기 미니'가 선보였다. 설치공간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인 제품으로 얼음정수기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청호나이스의 단일 제품으로는 한해 역대 최대 판매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지속적인 연구개발 등을 통해 현재까지 얼음정수기 총 16종을 출시했다.
이석호 청호나이스 대표는 "얼음정수기는 우리 회사를 대표하는 제품이고 오늘날의 청호나이스가 있게 한 일등공신"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제품을 적극적으로 알려 얼음정수기의 강자 청호나이스 이미지를 확고히 굳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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