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의 새 사령탑으로 파울루 벤투(49) 전 포르투칼 대표팀 감독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벤투 신임 감독은 다음 달 7일 코스타리카, 11일 칠레와의 평가전부터 대표팀 감독을 맡게 된다. 27일 발표 예정인 A매치 소집 명단 발표에도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오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까지 4년 계약이 유력하다.
벤투 감독은 선수 시절이던 지난 1992년부터 2002년까지 포르투칼 국가대표로 A매치 35경기에 출전했다. 2002년 한일월드컵 때는 한국과 조별리그 3차전에도 출전해 박지성에 결승골을 허용, 0-1 패배한 이후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했다.
이후 2010년부터 2014년까지는 포르투칼 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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