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25위·한국체대)이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3위·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 패해 웨스턴 앤 서던 오픈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애초 이 경기는 16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우천으로 17일로 순연됐다. 하지만 이날도 비가 쏟아져 경기가 지연됐고 예정 시간보다 2시간 이후 열린 경기는 5분도 되지 않아 중단됐다.
초반 실수로 경기 리듬을 잃은 정현은 5게임을 내주는 등 델 포트로의 강한 서브와 공격력을 막아내지 못했다. 델 포트로는 2009년 US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투어 대회 단식에서도 22차례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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