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직무대행은 16일 “현재 정부가 추진하는 혁신성장과 규제완화에 대한 정의당의 문제의식을 제기했고,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그러한 사정을 잘 살펴서 신중하게 접근할 것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윤 직무대행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간 오찬회동 직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가장 중요한 민생개혁의 문제와 관련해 개혁의 방향과 내용이 촛불의 요구, 민심 그대로의 요구에서 벗어난 기류가 형성되고 있는 것에 대한 정의당과 국민적 우려가 있다는 것을 말씀드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직무대행은 남북 평화문제와 관련해 “그간의 조정자 내지는 매개의 역할을 벗어나서 보다 주도적으로 촉진자적인 역할을 문 대통령께서 하시고, 9월 정상회담이 잘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며 “정의당이 제안한 국회 차원의 회담에 다른 당의 원내대표들도 같이 해줄 것을 요청했고 대통령께도 정부당국에서 협력을 해주실 것을 부탁했다”고 전했다.
윤 직무대행은 선거제도 개혁 문제에 대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2012년 당 대표 시절부터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지론으로 주장한 만큼 더 적극적으로 임해주실 것을 당부했고 그것에 대한 답을 들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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