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일석 회장, 첫 번째 유력 후보지 블라디보스토크 방문 답사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호남을 기반으로 한 소형항공사 ㈜에어필립(회장 엄일석) 관계자들이 무안-블라디보스토크 노선 취항을 위해 최근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했다.
엄일석 회장단은 연해주청에서 연해주 도로교통국장, 국제협력국장, 관광청장, 등록청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한 공식 회의에 참여했다.
이 회의에서 엄 회장은 “에어필립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최근에 설립된 항공사로 광주 및 호남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우리 항공사는 50인승 항공기를 운항하고 있다”며 “2년 전에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새해를 맞이하며, 블라디보스토크가 차후 한국관광객들의 새로운 신규 목적지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았다”며 관심을 표했다.
이에 연해주 관광청 컨스탄틴 연해주 관광청장은 “연해주 주정부가 연해주와 대한민국 간의 새로운 노선 취항에 적극 찬성하며, 에어필립의 국제선 노선 취항 및 필립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기타 연관 사업에 충분한 협조와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러시아와 대한민국의 양쪽 관광흐름이 성장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과 연해주 간의 관광객 수는 2017년 대비 2018년 상반기 100%의 성장률을 보였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꼭 봐야할 주요뉴스
성인 절반 "어버이날 '빨간날'로 해 주세요"…60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