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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셰어링ㆍ중고차도 친환경차가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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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친환경차가 급속도로 늘고 있는 가운데 카셰어링과 중고차에서도 친환경차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셰어링 업체 그린카는 최근 전기차 60대, 하이브리드 차량 40대 등 총 100대의 친환경차를 추가 도입했다. 이에 따라 그린카는 전기차 210대, 하이브리드 455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5대 등 총 670대의 친환경차를 운영하게 됐다.
국내 최대 규모로 친환경 카셰어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그린카는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친환경차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환경보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별도의 주행요금이 없다는 경제성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는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해 1.5배 이상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긴 주행거리가 장점인 볼트EV의 경우에는 일 평균 대여시간이 13.9시간으로 전기차 중 가장 인기가 높다.

중고차에서도 친환경차가 빠르게 늘고 있다. SK엔카닷컴에 따르면, 주요 국산 및 수입차를 연료(유종) 별로 분석한 결과 최근 3년새 하이브리드, 전기, 수소차 등 친환경차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SK엔카닷컴에 등록된 국산 및 수입 차량 전체를 대상으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각 년도 상반기 등록대수와 국산·수입 비중 등을 사용연료 별로 파악해 도출한 결과다.
친환경차인 하이브리드, 전기, 수소차 등은 올해 처음으로 1만대를 돌파하는 등 3년새 45% 이상 증가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다. 전체 시장 대비 점유율은 2015년 약 1.2%에서 올해는 2%를 넘어 0.8% 포인트 이상 확대됐다.

특히 15대에 불과하던 전기차는 점차 다양한 모델이 등장하며 540대 이상으로 36배 이상 증가했다. 가장 많이 등록된 모델은 BMW i3로 전체 대비 약 30%인 164대를 기록했다. 친환경차의 수입차 비중은 약 23%에서 29%로 6% 늘어나 3대 중 1대는 수입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디젤 차량은 3년 전 대비해 3% 감소했다. 가솔린 차량 역시 약 2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LPG 차량도 30% 가까이 줄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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