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폭염이 계속되면서 서울 지역 학교들이 개학을 연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서울시교육청은 14일 모든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장이 학교구성원 의견과 폭염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학연기나 휴업, 수업단축, 등하교시간 조정 등 학사일정을 조정하라"고 권고했다.
보통 수업일수가 충분히 확보되도록 여유를 두고 학사일정을 짜기 때문에 개학을 며칠 연기해도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 만약 개학이 계속 미뤄지면 수업일수 확보를 위해 겨울방학을 예정보다 늦게 시작하게 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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