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유안타증권이 터키발 증시 패닉으로 국내 증시가 바닥권에 진입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리라화 급등현상은 지난 주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대 터키 관세 부과에 따른 반작용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조 연구원은 "터키 리라화는 하루 만에 16% 이상 절하됐다"며 "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글로벌 주요 금융시장은 부담을 표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 전개는 터키 경제의 취약한 기초 체력에서 비롯됐다고 봤다.
조 연구원은 "터키의 경제 규모나 영향력 측면에서 보면, 이번 이슈는 기본적으로 글로벌 경기 펀더멘털과 관련된 이슈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다만 터키에 대한 유럽 금융기관들의 익스포져를 바탕으로 금융 시장 내에서 확산될 수 있는 여러가지 리스크 시나리오에 대한 우려감이 이번 변동성 국면의 주된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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