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갤럭시S10에는 담길까"
씨넷은 “삼성전자는 내년 플래그십 폰을 위해 많은 혁신을 담아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하면서 갤노트9에는 담지 못했지만 갤S10에 적용될만한 혁신 포인트 세 가지를 꼽았다.
먼저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기능이 적용 가능하다. 이미 중국의 비보 X20플러스 UD와 비보 넥스 등에 적용된 기술이다. 포르쉐 디자인을 접목한 화웨이의 메이트 RS도 이 기능을 갖추고 있다.
5G 통신 기능도 갤S10부터 담길 혁신 포인트로 꼽혔다. 하지만 이 기술은 삼성전자가 갤노트9에 담지 않았다기 보다는 담을 수 없는 포인트였다. 내년 3월 우리나라를 시작으로 5G 통신 시대가 열린다. 하지만 아직 퀄컴 등 통신칩 제조사들은 5G 통신칩을 내지 못하고 있으며 기지국 장비사들도 장비 개발에 한창이다. 기술 개발의 진척도로 볼 때 갤S10에서나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220억달러(25조원)를 인공지능과 바이오, 5G 등에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외에도 씨넷은 아이폰X에 적용된 3D 프론트 페이싱 카메라의 적용, 안드로이드 9.0 파이 OS의 적용 등도 갤S10에서나 기대할만한 기술들로 꼽았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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