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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지자체와 손잡고 영산강·섬진강 물 문제 해결

최종수정 2018.08.11 06:44 기사입력 2018.08.1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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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섬진강

곡성 섬진강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환경부와 지자체가 영산강·섬진강 수질개선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10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영산강수계 통합물관리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6월 8일 물관리일원화 시행 이후 처음 열린 영산강·섬진강 유역토론회에 앞서 진행됐다. 김 장관은 간담회에서 "영산강의 수질 및 용수문제와 섬진강 유량감소 피해 문제는 두 수계를 통합적이고 광역적인 차원에서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해결 가능하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통해 환경부와 광주광역시·전라남도는 크게 3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먼저 영산강 수질개선을 위해 유량 증대가 중요하다고 보고 이를 위해 영산강 본류에서 농업용수 공급을 늘리고, 댐 저수를 하천유지용수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해 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기로 했다.
또한 영산강 수계의 비점오염저감을 위해 민·관 협치(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주민과 시민단체가 중심이 돼 주민실천운동을 적극 추진한다.

전남도 섬 지역의 물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급수운반선·식수전용 저수지 등의 지원을 강화하고, 광주시의 물순환구조 개선에도 적극 지원·협력한다.

세 기관은 이날 논의된 사항을 지속 추진하기 위해 정책협의회를 정례화해 영산강 유역의 지속가능한 물 이용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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