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10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러시아는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1718위원회)에서 러시아 아그로소유즈 상업은행을 포함, 대북제재 위반 혐의를 받는 개인 1명과 몇몇 기관들에 대해 국제 제재를 가하자는 미국의 시도를 저지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유엔 제재 대상으로 지정되려면 안보리의 15개 회원국 전원이 만장일치로 동의해야 한다.
미국은 지난 3일 유엔 안보리와 재무부의 제재 대상인 조선무역은행 대표와 거래한 혐의로 아그로소유즈 상업은행과 북한 관련 유령회사 2곳, 북한인 1명을 독자 제재하고, 이들을 안보리의 대북제재 대상에 추가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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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유명한데 한국인은 왜 모르죠?"…일본·중국...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