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8월1주(지난 6일 기준) 강남4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0% 상승했다. 지난 16일 전주보다 0.01% 오른 뒤 4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상승률도 가파른 상황이다.
감정원 관계자는 "송파구(+0.22%)와 서초구(+0.15%)가 저가 매물의 빠른 소진 현상이 추가 상승 기대감으로 연결되며 아파트값이 올랐다"고 말했다.
반면 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10월16일(-0.02%) 이후 43주 연속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서울(0.18%)과 대구(0.07%), 전남(0.03%), 대전(0.02%), 광주(0.01%)는 올랐다. 경남(-0.33%)과 울산(-0.29%), 제주(-0.20%), 충북(-0.19%), 경북(-0.15%) 등은 내렸다.
공표지역 176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57→61개)은 늘었다. 보합 지역(22→18개)은 줄었고, 하락 지역(97→97개)은 전주와 같았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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