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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업계 매출 증가 둔화 “최저임금 등으로 신규 점포 입점 줄어”

최종수정 2018.08.10 15:47 기사입력 2018.08.1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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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업계 매출 증가 둔화 “최저임금 등으로 신규 점포 입점 줄어”


[아시아경제 이재익 기자] 편의점들의 신규 개점 점포 수가 줄어들면서 편의점 본사의 매출액에도 변화가 생겼다. 매출 증가폭이 줄어든 것에 대해 업계에서는 차별화된 상품들과 프로모션들로 현 점포들의 수익을 증대시킬 것이라 밝혔다.

9일 BGF리테일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64억원이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4천875억원, 당기순이익은 453억원이었다. 같은 날 발표된 GS리테일의 편의점사업 매출액은 1조66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원가 개선 및 판관비 절감 활동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일견 큰 변동사항이 없는 것으로 보이지만 GS리테일의 지난해 2분기의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신장률 13%과 비교하면 매출 증가폭이 둔화됐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11월 지주사 체제 전환으로 회사가 BGF와 BGF리테일로 분리됨에 따라 전년 대비 증감률은 나오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사정은 비슷하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올해 점포들의 증가가 지난해 대비 3분의1 수준이었기 때문에 매출이 줄어든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점포 수 증가율은 매출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GS25 점포수도 2분기 말 기준 1만2772개를 나타내 1분기와 비교한 순증수는 137점이다. CU편의점의 2분기 순증수도 162점으로 1분기 232점에 비해 약 70개 점포가 감소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는 1분기에 비해 성장률이 개선된 것으로 파악되지만 점포수 순증이 제한되기 시작하면서 매출액 성장률은 둔화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편의점 업계는 점포 수를 늘리며 매출액을 올렸던 것에서 점포별 경쟁력을 올려 수익을 늘리겠다는 입장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신규 점포들을 늘리는 것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점포들의 수익성을 올리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며 “다른 곳과 차별화된 다양한 상품들과 프로모션들을 진행할 것”이라 전했다.

이재익 기자 o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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