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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라 훈련 재개…"더 열심히 해 두배로 갚겠다"

최종수정 2018.08.10 15:14 기사입력 2018.08.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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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개최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종목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민유라와 알렉산더 겜린/ 사진=연합뉴스

지난 2월 개최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종목으로 함께 호흡을 맞춘 민유라와 알렉산더 겜린/ 사진=연합뉴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피겨 국가대표로 참가했던 민유라가 오랜만에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10일 민유라는 SNS에 "다시 시작합니다"라고 운을 뗀 뒤 "아직 풀리지 않은 숙제는 곧 풀릴 것이라 생각한다. 제가 팬분들께 진 마음의 빚은 더 열심히 해서 두 배로 갚겠습니다. 끝까지 믿고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워주신 아드리안 코치님, 이고르 코치님, 카멜랭고 코치님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앞서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민유라는 알렉산더 겜린과 불화설에 휩싸였다. 지난달 19일 민유라는 SNS에 "겜린이 너무 나태해져서 지난 2개월 동안 코치들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그때마다 겜린은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지지난 주까지도 사전 연습 없이 링크에 들어오고 열심히 하지 않았다. 겜린에게 이렇게 연습에 뒤떨어지면 이번에도 또 꼴찌를 할텐데 그럴 바에는 스케이트를 타지 말자고 했다"라고 전했다.

또 두 사람의 훈련비용 마련을 위해 모인 후원금에 대해서도 민유라는 "겜린 부모님이 시작한 것이라서 모두 그들이 가지고 있다"며 "후원금이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는 알지 못하지만 팬들이 그 내용을 궁금해한다고 겜린에게 전달했다"고 전했다.
그러자 겜린은 자신의 SNS에 "민유라와 그의 부모들이 그렇게 비열해질 수 있다는 것에 충격을 받았다"면서 "민유라가 나에 대해 말한 것은 완전한 거짓이다. 이를 증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민유라의 아버지는 공식입장을 통해 "후원금은 후원해주신 분들에게 돌려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민유라는 미국 미시간주 노바이 훈련장에 복귀해 다시 훈련을 재개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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