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이랜드의 아메리칸그릴 뷔페 애슐리가 수영복 등 비치웨어를 입고 신촌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최대 무료식사 등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치기로 해 선정성 논란이 예상된다.
할인 대상은 크게 4등급으로 나뉜다. 수경이나 수영모만을 착용한 고객은 10%, 래쉬가드나 수영복을 착용한 고객은 30%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튜브나 오리발 등을 착용하면 식사를 반값에 제공하며 앞의 3단계를 모두 충족한 고객에게는 식사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동반인 전체가 모두 참여해야 할인 받을 수 있다.
애슐리 측은 "지난 6월 모의고사 뒷풀이로 교복을 입은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했던 이벤트가 좋은 반응을 얻어 비치웨어 이벤트를 진행하게 된 것"이라며 "미성년자가 아니어도 교복을 착용한 성인들이 매장을 방문하는 등 고객들의 호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단지 이벤트성으로 기획한 할인행사"라고도 덧붙였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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