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손자회사 GS칼텍스 덕분에 ㈜GS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2.2% 늘었다.
㈜GS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572억원을 기록해 3919억원이었던 지난해 2분기에 비해 42.2% 늘었다고 9일 밝혔다. 5665억원을 기록한 올해 1분기에 비해서는 1.7%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조123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 늘었다. 매출은 9조375억원으로 16.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929억원으로 17.8% 줄었다.
GS관계자는 "원유가격 상승에 따른 재고관련 이익 증가, 정기보수 종료에 따른 판매물량 증가 덕분에 GS칼텍스의 이익은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하지만 1분기 동절기 난방 수요 효과를 봤던 발전자회사들의 2분기 실적이 전분기보다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GS 관계자는 3분기 전망과 관련해 "2분기 감소했던 정제마진이 3분기 들어서서 다시 회복하고 있고 냉방용 전기 수요가 증가하는 등 향후 실적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요인들도 있지만, 미ㆍ중 무역전쟁 우려, 금융시장 변동성 등 불확실한 요인들도 없지 않다"고 전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갈비탕 주다니"…하객 불만...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