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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블로그 개설…"남북 소통 가교 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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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노동신문 분석 등 게재…"틀린 부분 있으면 수정하겠다"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가 5월 1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북정상회담과 남북관계 전망' 북한전문가 초청강연에 참석해 참석자들을 바라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가 5월 1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북정상회담과 남북관계 전망' 북한전문가 초청강연에 참석해 참석자들을 바라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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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가 개인 블로그를 최근 개설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7일 개인 블로그인 '태영호의 남북동행포럼(https://thaeyongho.com)'에 따르면 그는 "통일은 남북한의 현실에 대하여 올바로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저의 블로그는 통일이 되는 그 날까지 북과 남 사이의 소통 가교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2016년 탈북해 입국한 태 전 공사는 국가정보원 산하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자문위원으로 재직하다 지난 5월 사퇴하고 책 '3층 서기실의 암호'를 출간, 강연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퇴 당시 그는 향후 활동계획과 관련해 "나가서 자유롭게 활동하겠다. 블로그 활동도 열심히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연구원 관계자는 전한 바 있다.

태 전 공사는 "한국에 와서 보니 북한에 대해 많은 분야가 잘못 알려져 있고 저 역시 한국에 대해서 몰랐던 것을 많이 알게 됐다"며 "블로그에서 오직 진실만을 이야기하려고 하며 혹시 틀린 부문이 있으면 여러분의 기탄없는 의견을 통해 수정해 나가겠다"고도 했다.

블로그 이름을 '남북행동포럼'이라고 한 이유에 대해서는 "통일이 되는 그 날까지 함께 가자는 의미에서 'We go together(함께 갑시다) Forum'이라고 지었다"고 설명했다.
태 전 공사의 블로그에는 그가 쓴 칼럼과 언론에 보도된 기사, 강연 영상 등이 올라와 있으며 지난달 23일부터 노동신문 동향을 분석한 글도 업로드 됐다. 블로그는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중국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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