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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서 한국인 납치…정부 "총력대응…청해부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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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서 한국인 납치…정부 "총력대응…청해부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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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부가 리비아에서 한국인 근로자가 납치된 사건과 관련해 현지에 청해부대를 파견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1일 외교부 당국자는 "합동참모본부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신고가 접수된 당일 오후 8시 18분께 아덴만에서 임무수행중이던 청해부대를 피랍 현지 해역으로 급파했다"면서 "청해부대는 현재 크레타섬 인근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6일 리비아 서부 자발 하사우나 지역에서 현지 회사는 자신들의 캠프에 한 무장단체가 침입해 물건을 강탈하고우리 국민 1명과 필리핀인 3명 등 직원들을 납치했다고 신고한 바 있다.
'218뉴스'라는 리비아 유력 매체 페이스북 계정에는 피해자로 보이는 이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자신이 한국인이라고 밝힌 남성 1명과 필리핀 국적이라고 밝힌 남성 3명 등 총 4명이 등장해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 찍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218뉴스'라는 리비아 유력 매체 페이스북 계정에는 피해자로 보이는 이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자신이 한국인이라고 밝힌 남성 1명과 필리핀 국적이라고 밝힌 남성 3명 등 총 4명이 등장해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이 찍혔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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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된 우리 국민 1명은 현지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60초반 남성으로 장기간 리비아에 체류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주리비아대사관은 신고를 접수한 직후 대사와 공관 직원 2명을 대사관이 위치한 튀니지에서 가장 빠른 항공편으로 리비아에 급파했다. 또 대사를 반장으로 하는 현지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리비아 외교부 및 내무부 등 관계당국을 접촉해 사건해결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리비아 정부도 최고 국가기관인 국가최고위원회에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부총리가 주도 하에 내무부, 정무부가 참여해 사건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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