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장들에게 은행산업의 신뢰회복과 금융의 역할론을 강조했다.
간담회에서 금융감독원장과 은행장들은 최근 경제 및 금융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은행권 현안에 대하여 격의 없는 논의를 진행했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이날 '은행산업의 신뢰회복'과 '쓸모 있는 금융, 도움이 되는 금융'을 위해 은행권이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저신용·채무취약계층에 대한 배려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금융사고 예방 및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내부통제를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국내외 경제 및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가계부채를 철저히 관리하는 등 은행의 건전성 관리와, 금리산정체계 합리화, 지배구조 개선, KPI 평가체계 개선 등 ’'금융감독혁신 과제'의 이행에도 은행권의 적극 협조를 구했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은행권이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 경제혈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 강화와 윤리경영을 정착시켜 나가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은행권이 채용규모를 전년대비 약 54% 확대하고, 7000억원 규모의 공동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은행권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금융감독원의 많은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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